1m 크기… 동도 숫돌바위 인근 몽돌자갈밭에 올라와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40분께 독도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 몽돌자갈밭에 1m 크기의 `점박이 물범’나타났다는 것.
이 물범은 근무중인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사진촬영에 성공했다. 이 물범은 1시간 가량 자갈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임종 주무관은 “독도에서 `점박이 물범’은 처음 본다”며 “무리와 함께 이동하다 혼자 떨어져 해안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지난 2012년 7월24일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큰 바다사자가 인근 해역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에는 강치가 사라진 이후 포유류는 자취를 감췄는데 잠시나마 포유류가 발견된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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