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署, 일당 2명 검거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자신들이 맡은 공연팀의 공연에 방해가 된다며 상대방 공연 홍보 현수막을 강제로 떼어버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상대방 공연 홍보 현수막 44장(66만원 상당)을 떼어버린 조모(25)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모(25)씨 등 2명은 대전에 위치한 광고기획사 직원들로 지난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 `개그 폭소 콘서트’를 지난달부터 포항일대에서 홍보 중이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의 공연보다 앞서 열리는 `개그 쇼타임 콘서트’로 인해 관중 수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조씨 등 2명을 절도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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