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지역 초·중·고 97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각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황과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예방교육 운영 실태,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 및 운영 상황, 학교폭력 사안 처리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교육청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점검 방식에서 탈피해 학교 구성원들의 학교폭력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인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점검 결과는 학교폭력 대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