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1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K-리그 3차전을 갖는다.
최근 2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포항스틸러스는 홈 개막전을 갖는 울산을 상대로 원정 3연승을 챙길 태세다.
하지만 울산 역시 1승1무로 기세를 올리고 있어 이날 양팀의 경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양팀은 1승1무1패로 팽팽한 호각세다.
스틸러스의 전술은 3-4-1-2로 신인급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최전방의 최태욱과 김명중을 필두로 중앙에 최효진, 오승범, 김윤식, 김광석, 온병훈이 나선다.
수비라인은 조성환,이원재, 김수연이 출전한다.
이에 홈팀 울산은 주전 공격수 우성용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골 결정력 강화를 위해 성남으로부터 영입한 우성용은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스틸러스는 동계 훈련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최태욱이 시즌 1호골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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