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의 최종 온라인 판매가 순식간에 마무리된 가운데 총 64경기 중 한국전 두경기를 포함해 15경기의 입장권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입장권 온라인 판매가 시작한 지 10시간 만에 15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입장권은 매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월드컵의 총 입장권 수는 약 330만장이고 FIFA는 이번 판매에서 총 19만9519장을 파는 등 지금까지 270만장 가량을 판매 또는 배분했다.
　본선 조별리그 이후의 토너먼트 경기는 대진이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입장권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