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도 내줘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해 지구 2위로 떨어졌다.
이번에도 불펜 싸움에서 밀렸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다저스는 16일 샌프란시스코전에도 9회말 마무리 켄리 얀선이 브랜던 벨트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주며 블론세이브를 했고, 연장 12회말 브랜던 리그가 헥터 산체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4연전 중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9승 6패로, 10승 5패의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는 18일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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