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치아은행 국내최초 치아보관 서비스
당장 이식재료로 안써도 30년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
당장 이식재료로 안써도 30년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치아은행과 함께 국내 최초로 자가치아센터를 설립해 지난달부터 치아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버려지는 자신의 치아로 뼈이식 재료를 만들어 임플란트 시술에 이용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치아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발치한 치아를 당장 이식재료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기간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다.
보관은 최장 30년까지 가능하다.
임플란트 시술 실패의 90%가 잇몸뼈 치료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학계 보고가 있을만큼 잇몸뼈 치료는 임플란트 시술에 결정적이다. 잇몸뼈의 상태가 임플란트를 심기에 적당하지 않으면 뼈를 이식해야 한다.
자신의 치아를 이용해 만든 자가 치아뼈이식재는 인체 거부반응·면역반응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고 우수한 골형성 능력을 갖춰 전체 치유기간이 단축되고 임플란트기능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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