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서 22명 배출… 26일 대구서 동문 축하연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지난 4일 치러진 제6차 지방선거 결과, 대구·경북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 등 총 22명(62.8%)이 영남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제64)와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14·이하 `최경’)가 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현재 영남대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당선으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경북을 이끌게 됐다. 앞서 1995년부터 2006년까지 3선의 구미시장을 지낸 것까지 포함하면, 1995년 우리나라에 민선 지방자치제가 처음 도입된 이후 6선의 광역·기초단체장이라는 기록까지 세우게 됐다.
이상 21명의 광멱 및 기초 자치단체장과 함께 우동기 대구시교육감(행정72)도 재선에 성공하며 영남대 동문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영남대는 총동창회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동문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 2010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기초단체장급 이상 16명을 배출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동문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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