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화폐 한자리에
  • 김홍철기자
희귀 화폐 한자리에
  • 김홍철기자
  • 승인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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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대경본부, 창립 64주년 내달 31일까지 특별전시회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평소 접하기 힘든 화폐사적으로 중요한 화폐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2일~내달 31일까지 `희귀 화폐 특변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은행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 희귀 화폐들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으로부터 대여받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전시 돼 의미가 남다르다.

 주요 전시물로는 우리나라 최초 금화인 대한제국 오원금화(1908년 발행), 조선 말기 호조태환권(戶曹兌換券) 원판(1892년), 1880년대 개항장에서 사용되었던 일본, 러시아, 멕시코 등 외국의 은화가 소개된다.
 특히 새 지폐 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안과 색상을 결정하기 위해 만든 샘플에 박정희·노무현 대통령 전 대통령이 각각 서명한 시쇄권(試刷券)도 전시된다.
 이밖에도 세계화폐 전시실에는 `전쟁과 화폐’란 주제로 청나라 화폐와 1차 세계대전 이후 긴급화폐로 사용된 다양한 놋겔트(notgeld), 독일을 중심으로 각 지방 은행, 기업, 상점 등이 발행한 도화(陶貨), 원형지폐, 가죽화폐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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