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벌꿀참외’서울입맛 사로잡았다
  • 박명규기자
칠곡`벌꿀참외’서울입맛 사로잡았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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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회·직거래장터 열어

▲ 칠곡군은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0회 칠곡군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지난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0회 칠곡군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서울시민 700여명이 찾는 등 칠곡벌꿀참외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 참외발전연구회(회장 김진천)가 주관했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 농업인들과 함께 직접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참외, 오이, 버섯, 장류 등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준비한 상품 전량을 판매했다.
 군은 성주과채류시험장 참외산학연협력단과 함께 탄산가스를 이용한 고품질참외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당도는 물론 색택, 육질 등에서 기존 참외보다 뛰어난 명품참외를 생산해 서울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전시와 판매, 떡메치기, 투호, 꼬리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엽산이 풍부한 칠곡벌꿀참외를 임산부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와 다트게임을 통해 참외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는 인기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참외 5㎏ 240상자가 현장에서 판매되고 120상자가 택배로 예약 접수됐다.
 백 군수는 “이번 행사가 단기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도농교류의 발판이 되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 직거래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칠곡군은 소비자의 입맛에 부응하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 재배 및 생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함께 열린 최고 명품참외를 뽑는 참외품평회에서는 당도, 형상과 색택, 신선도와 육질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기산면 송성달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칠곡군 참외발전연구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벌꿀참외 5kg 190상자(700만원 상당)를 서울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해 칠곡의 따뜻한 농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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