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012년까지 `비행폭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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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12년까지 `비행폭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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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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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억 투입…원거리서 레이더시설 폭격  
 
 일반 폭탄에 날개와 정밀유도장치를 부착한 일명 `비행 폭탄(flying bomb)’이 2012년까지 개발될 전망이다.
 김장수 국방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사추위)는 지난 21일 국방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중거리 GPS(위성항법장치) 유도장치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올해부터 6년간 430억여원을 투입해 적의 대공포 사정권 밖에서 교량과 레이더시설 등 주요 군사목표물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유도무기체계 개발에 나서게 됐다.
 ADD는 500파운드(226kg) 무게의 일반폭탄(MK-82)에 날개를 달아 사거리를 늘리고 정밀유도장치를 부착해 정밀성을 높이는 신개념의 폭탄을 개발하게 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날개와 정밀유도장치를 부착한 폭탄을 전투기에서 투하하면 원거리에서 자동으로 목표물을 식별해 적의 전략적 군사시설을 타격하게 된다”며 “우리 군에서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일반형 폭탄이 모두 개조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추위는 2009년에 전력화할 K-9 자주포 18문과 내년까지 자주포 6개 대대에 보급할 탄약 및 편제장비 양산계획도 심의 의결했다.
 K-9 자주포는 1990년대 정부 주관으로 연구개발한 뒤 6차에 걸쳐 양산사업을 추진, 작년 말 288문을 전력화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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