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6곳 이상이 학생부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서울 주요 대학들은 수능 중심 전형 비율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150개 대입 전형계획을 보면 전국 150개 대학(65.8%)이 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해 신입생을 뽑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76개교(29%)로 줄었다.
그러나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능 위주 선발 비율은 대부분 10% 대에서 최대 30%에 달해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을 반영하는 대학은 49개교로 늘어나며 수시 2학기 모집인원은 18만6,740명(49.4%)으로 정시 모집인원 17만7,390명(46.9%)을 앞지른다.
또 실업계 고교 졸업생(정원외)전형 인원은 1만4,035명으로 전년보다 4,618명 대폭 증가된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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