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신예 항공모함 `레이건호’부산 입항
  • 경북도민일보
美 최신예 항공모함 `레이건호’부산 입항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이지스함 3척도 강원도 동해항 입항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가 22일 오전 부산항에 들어왔다.
 구축함과 순양함 등 전단과 함께 입항한 레이건호는 25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한미 연합 전시증원훈련(RSOI)과 독수리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로널드레이건호는 48억달러가 투입돼 2003년 7월 취역한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으로 배 길이만 333m에 달하며 높이도 수면에서 20층 높이나 되는 초대형이다.
 50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85척의 최신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는 데다 2기의 원자로까지 갖추고 있어 한 번 핵연료를 채우면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막강한 미 군사력의 상징이다.
 로널드레이건호는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작전을 펴온 항모 키티호크호가 최근 정비를 위해 귀환함에 따라 공백기간인 6개월 동안 미 제7함대에 배속돼 한반도와 서태평양을 관할하게 된다.
 한편, 한.미 연합 전시증원훈련(RSOI)과 관련, 미국 해군 이지스함 3척도 이날 강원도 동해항에 입항했다.
 주일 미군의 피처럴드함(7600t급)을 비롯,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3척의 이지스함(전체 병력 1,020명)은 25일까지 동해항에 머물며 장병들은 시가지와 북평 5일장, 천곡동굴, 무릉계곡 등 동해지역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거나 쇼핑 등을 즐기게 된다.
 이날 입항식에는 동해지역사랑실천협의회 소속 100여 명이 나와 환영 플래카드와 한.미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피처럴드 함 데이비드 휴지스 함장은 “환영에 감사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간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며 동해지역 관광지도 돌아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