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로`살맛나는 희망도시 상주’만든다
  • 황경연기자
의리로`살맛나는 희망도시 상주’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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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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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정백 시장·박상철 경제개발국장 다시 뭉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민선 6기 상주시의 시정구호는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다.
 이에 이정백 상주시장은 취임과 함께 박상철<사진>씨(경북대학 협력관)를 경제개발국장에 배치해 이정백호 출항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자신의 명예를 회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박 국장의 경우 민선 4기 건설국장으로 재직시 도청유치를 위해 민간단체 지원금 조달을 위해 건설업체로부터 협조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불편부당함이 있었다는 이유로 지난 2009년 뇌물수수죄 혐의로 직위해제 됐다. 이로 인해 최종판결이 자격정지 1년(선고유예), 추징금 600만원을 받고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파견업무를 맡아 왔었다.
 이번 인사와 관련, 시 대다수 공무원들은 “민선 4기 당시 박 국장은 자신의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기에 이 시장이 발탁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일부에서는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겠다는 한(恨)풀이로 밖에 비쳐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편에서는 박 국장의 업무추진 능력이나, 인물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줄 아는 용병술로 볼 때 이 시장의 조직 장악력과 소신있는 사업추진을 충분하게 뒷받침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박 국장은 “명예회복 차원에서라도 일체의 사심(私心)보다는 공복(公僕)으로서의 직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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