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유람선 삼봉호는 지난달 13일부터 실시한 정기검사를 완료하고 24일부터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23일 포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7시30분 승객 160여명을 싣고 한달여만에 정상운항 계획이던 삼봉호가 울릉도·독도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로 인해 하루지연된 25일 오전 8시25분 127명의 승객을 싣고 힘찬 뱃고동 울리며 운항을 재개했다.
독도해운 관계자는 “독도 하루 입도인원이 470명에서 1880명으로 늘어나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독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족의 섬 독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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