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신 최고경영자들 모교 위한 재능기부 약속
이번 재능기부 약속은 서울·경기·충청지역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의 CEO 7명과 코스닥시장위원회 박상조(61·경제71학번) 초대위원장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의 최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뤄졌다.
노 총장은 “요즘 대학생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서 선뜻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 후배들에게 먼저 그 길을 걸었던 선배로서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해달라”며 2학기 개설될 창업 특강을 부탁했다.
노 총장의 제안에 박상조 위원장, 신승영(59·전자공학76학번) ㈜에이텍 대표, 모임의 최연소 CEO인 유현오(44·섬유공학 91학번) ㈜제닉 대표, 신용문(59·금속공학74학번) ㈜원일특강 대표, 강만준(65·섬유공학67학번) ㈜빛샘전자 대표이사, ㈜텔리필드의 박노택(52·수학82학번) 대표, ㈜에코프로의 이동채(55·경영78학번) 대표, ㈜시노펙스의 손경익(48·경제학84학번) 대표이사 등은 후배들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대구·경북,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영남대 출신 코스닥 상장사 CEO 10여 명이 노석균 총장의 초대를 받아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도 동문 CEO들의 후배사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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