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패러다임 진료… 70대 난소암 환자 상대 첫 실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경북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암 치료에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진단에서 수술과 치료, 재활, 추적 관찰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 치료 방법을 찾고 이를 환자에게 적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료 방식이다.
이날 협진에는 산부인과 교수 2명을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의사가 참여해 부인암 전담 코디네이터, 상담 간호사와 함께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았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그동안 질환별 전문의료진이 모여 치료 방침을 논의하는 협진회의를 꾸준히 했기에 다학제 진료를 미리 도입할 수 있었다”며 “환자 중심으로 치료하는 이 시스템은 암 치료에 적합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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