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상주시의회 4선의 정재현(57·무소속)시의원이 국가보조금 등 수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구속됐다.
상주시와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축사(육계사) 증축을 한다며 받은 국가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정 의원이 지난 18일 오후 검찰(충북 제천지청)에 소환된 뒤 구속됐다는 것.
정 의원의 구체적인 혐의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검찰은 2011년 정 의원이 보조사업으로 증축했던 육계사와 관련된 서류 일체를 상주시에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돼 이와 관련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지난 2011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2억8300만원(보조금 8200만원 `융자 1억3600만원’ 자부담 6000여만원) 규모의 육계사를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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