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위공직자 재산 작년比 5000만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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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위공직자 재산 작년比 5000만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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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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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지사 7억·기초자치단체장 10억이상 증가
59명 재산내역 공개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경북도지사와 경도대학장, 도의원 등 고위 공직자 59명에 대한 2007년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1일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06년 12월 31일 기준 토지, 건물 등의 기준 시가를 적용해 지난 2월까지 변동금액을 신고한 고위 공직자들의 평균 신고액은 6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5000만원(가액변동 포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의 경우 재산(배우자, 자녀 포함) 8억8846만원을 신고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당시에는 경기도 성남 아파트(8억2000만원)와 예금(4억700만원) 등 16억400만원에 채무 14억900만원을 뺀 나머지 1억573만원을 신고했으나 올해는 그 동안 선거보전금 환급과 채무 변제 등으로 재산이 7억8270만원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또 박용환 경도대학장은 33억3100만원, 이철우 정무부지사은 14억4490만원, 김용대 행정부지사는 4억3000만원의 재산을 각각 등록했다.
 최고액 신고자는 이우경 도의원(경산1)으로 51억9000만원이었고 최저는 장길화 도의원(비례대표)으로 마이너스 3억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신고자 59명 가운데 61%인 36명은 재산이 늘었으며 최다 증가자는 이현준 도의원(예천1)으로 7억4600만원이 늘었다. 또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공직자는 13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 공직자윤리위원회별로 신고한 시장·군수 재산현황을 보면 군수가 없는 봉화를 뺀 22명의 평균 신고액은 12억5700만원으로 전년보다 2억4100만원(가액변동 포함) 증가했다.
 이 가운데 최고 재산가는 이창우 성주군수로 45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항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포항시의회의원들의 평균신고액은 3억300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000만원(가액변동포함)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호 포항시장(배우자, 자녀 포함)은 31억9800만원을 신고해 전년도 16억5600만원보다 15억4200만원이 증가했다. 증가원인은 올해부터 기준이 바뀐 부동산가 신고방법에따른 가액변동이 13억9600만원에 달했다.
 포항시의회 의원중 최고 재력가는 이상구(효곡·대이·상대1)의원으로 13억9700만원이며, 최저는 이진수(해도1·2,송도, 상대2동)의원 마이너스 81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신고자 31명중 24명의 재산이 늘어났으며, 최고 증가자는 권광호(두호·학산·중앙·죽도1동)의원으로 3억900만원이 증가했으며, 이정호(오천읍)의원은 4억800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신고했다. /김달년·대구/나호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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