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부 직원·가족, 영천호국원 찾아 봉사
이날 포항제철소 냉연부는 영천호국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현충탑에 참배한 후 묘지 주변의 배수로 작업 및 잔디밭 잡초 제거 등 주변을 단장했다.
2001년 1월 조성된 영천호국원은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 및 6.25 참전 군인, 경찰과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안장돼 있다.
냉연부는 2006년부터 8년째 봉사활동을 해오다 지난 7월 포항제철소 대표 부서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업무 협약식을 갖고 현재 16구역 1811기 담당 지역을 배정받아 분기마다 찾아와 비석닦기, 헌화, 현충일 태극기 꽂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형이 월남 전투 참전 용사로 이곳에 안장돼 있다는 냉연부의 한 직원은 “회사에서 정성스럽게 묘역을 가꾸는 것을 보니 형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며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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