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1학기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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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1학기 전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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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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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0학년도부터
 
 2002학년도에 첫 실시된 대학입학전형 수시 1학기 모집이 2010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10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수시 1학기 모집을 수시 2학기와 통합해 실시하는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시 1학기 모집은 2009학년도까지 대학별로 실시되다가  2010학년도부터는 교육부의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제도는 대학이 연중 수시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1997학년도에 첫 도입됐으며 2002학년도부터는 수시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해 실시됐다.
 그러나 수시모집 구분으로 인해 고교 교사들이 1년 내내 진학지도에 매달려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수시 1학기에 합격한 학생들이 수업에 충실하지 않는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200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10학년도부터 수시 1학기 전형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도개선 사항으로 예고한 바 있다.
 200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 1학기 모집을 시행한 대학은 118곳으로 전체의 59%였으며 2008학년도의 경우 대학 자체적으로 수시 1학기 모집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곳이 늘어나면서 수시 1학기 실시 예정 대학이 90곳(45.5%)으로 줄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제도개선을 예고한 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1학기와 2학기 통합 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개선안을 확정ㆍ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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