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계가 주목’첨단과학도시로
5월말 나노분야 석학 대거 포항방문
경북 포항이 첨단과학 메카로 도약한다.
미래 신성장 산업,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가 5월말 개소한다.
국가나노센터는 한국에 세계 5대 나노인프라시설을 구축하는 범정부 프로젝트.
포스텍, 경북도, 포항시, 포스코, 삼성전자 등 136개의 산·학·연이 대거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투자규모 1129억원(2009년), 영남권 유일의 나노센터로 나노재료 분야를 연구·개발한다.
반도체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전과 수원의 나노센터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나노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 환경ㆍ에너지, 화학, 신소재 등 전 산업 발전을 견인할 핵심기술.
특히 국가나노센터는 산업수요가 크고 국산화 대응이 필요한 나노 소재ㆍ재료 분야에서 연구개발~산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이용한 나노 가공과 분석 지원체제도 갖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나노센터 개소식은 세계 석학들의 축제로 열린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나노기술지행위원회 회장 등 나노분야 브레인들이 대거포항을 방문한다.
미국 일본 등 10개국의 기업체, 연구소, 학계 전문가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초청 인사에 포함됐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 국회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0여명이 초청된다.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비상은 계속된다.
제2의 반도체 신화창조를 이끌 `포항지능로봇연구소’도 10월 대규모 개소식을 준비중이다.
정윤하 국가나노센터장은 “포항에 집적된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나노분야 리더로써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신동력 산업, 나노기술은 `파워풀 포항’의 성장엔진이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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