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최종 보고회… 매출 증가 기대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상공회의소는 15~16일 지역 기업들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지난 5월부터 추진했으며 총 3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경북도내 16개 중소기업은 제품 특성에 맞는 제품디자인 및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향후 시제품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주요 성과로는 세영정보통신(구미)의 경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사용 고객의 취향에 맞는 무선통신기기를 디자인해 세영정보통신 특유의 제품 디자인 아이덴티티 구축으로 마케팅 영역을 크게 개선했다.
제철분야 코크스로 감시시스템의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포항)은 승하강 CCTV 폴대 특허를 기반으로 한 자동감시장치 폴대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해 사회 공공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또 대하정공(청도)은 디자인&특허 융합지원 사업을 통해 의자 등받이 부분 틸팅장치 특허 개발과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제품 디자인 결과물을 토대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은 이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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