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기획… 걸그룹 써니힐 일일교사로 동행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서울과 인천 지역 보육시설의 초등학생들이 독도학교로 가을 소풍을 떠났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와 LG하우시스는 22일 보육시설 초등학생 40명을 초청해 `제1회 독도학교 가을 소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은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관련레크리에이션, 독도 교재 수업, 독도 자료 전시실 관람 등 독도를 주제로 한 `오감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가을 소풍’ 형식으로 기획한 독도학교 교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보육시설 어린이들이 독도의 환경 및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소풍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써니힐의 멤버 주비는 “재능기부로 동참했다기보다 오히려 우리가 독도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후원한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캠프’를 펼쳐왔는데, 독도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보육시설 초등학생들에게 독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독도학교 독도 탐방’ 프로젝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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