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82·銀 68·銅 90 총 240개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이 종합순위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에서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2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90개 총메달수 240개, 총득점 4만4544점을 기록, 지난해와 같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도 경북의 메달 레이스는 계속 이어졌다.
복싱에서는 무려 6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복싱 헤비급, 웰터급, 플라이급, 라이트웰터급, 미들급을 평정했다.
수영에서는 여자일반부 개인혼영400m에 출전한 김서영(경북도청)이 4분39초89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축구에서도 포항제철고, 위덕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결승에서 대구광역시체육회와 접전을 벌인 끝에 3-1로 물리쳤다.
이외에도 이날 여러 종목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북은 씨름, 승마, 롤러, 우슈쿵푸, 펜싱, 트라이애슬론, 핀수영, 양궁 등에서 선전했다.
반면 검도, 수구, 럭비 등에서는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구종목은 우천으로 인해 1회전에서 추첨패를 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 1위는 경기, 2위는 서울, 3위는 경남이 차지했다.
지난해 11위를 차지한 대구는 이번 대회에서는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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