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푸독회, 한마음 등반대회… 독도수호 희생자 위령제 올려
이날 행사에는 정무호 울릉부군수를 비롯해 이용진, 이창관 전직 회장 및 남·녀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울릉읍 저동 내수 전에서 옛길을 따라 북면 석포구간까지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산악도보행군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또 북면 석포에 위치한 독도가 보이는 고즈넉한 안용복 기념관 앞 광장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제수품을 차려 놓고 독도의용수비대원 순직자, 어민희생자 등의 합동 위령제를 올리며 일본의 망동·망언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의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보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부군수는 “앞으로 독도수호의 첨병인 푸독 회원들과 함께 호흡을 같이해 독도를 지키고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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