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소노마 해안주립공원에서 11일(현지시간) 오후 4세 소년이 230피트(70.1m) 절벽 아래로 떨어졌으나 생존했다고 LA 타임스가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4세 소년은 이날 오후 5시께 해안절벽 철책을 넘어 아래로 떨어졌으나, 얼굴에 타박상과 함께 팔·다리 골절상만 입은 채 무사했다.
소방대원들은 소년을 구조하자마자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소년은 현재 병원에서 부상 및 스트레스 치료도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다우닝 소노마 소방서 반장은 “지금까지 230피트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져 생존한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이는 23층 건물에서 떨어진 것과 같은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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