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까지 조직적 반출 정황… 시공사 사실규명 못해 늑장대응 비난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국도 34호선 문경시 호계면~불정간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토석이 예천지역까지 불법 반출된 것으로 드러나 불법반출이 조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곳 현장에서 발생한 토석이 문경시 공평동 한 공터에 불법 반출됐다는 지적(본보 15일자 7면 보도)에 이어 최근 예천군 용궁면 용궁보건소 앞 중기 현장 공터에도 불법 반출된 토석이 수십여t이 쌓여 있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것. 특히 문경시 공평동 토석과 예천군 용궁면에 불법반출된 토석과 관련, 관계자가 동일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K감독관은 “반출된 토석이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사실규명이 필요하고 이게 사실이라면 문책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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