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3년간… 의료서비스 등 높이 평가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의 세명기독병원과 여성아이병원, 그리고 에스포항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병상수·필수진료과목과 의료서비스 등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지실사, 그리고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기 전문병원을 최근 선정했다.
지정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17년 말까지 3년이며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세명기독병원(정형성형병원장 류인혁)은 보건복지부 지정 제2기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지난 1기에 이어 재선정됐다.
세명기독병원은 1기에 이어 2기에도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한 관절질환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세명기독병원은 관절질환전문병원으로서 진료의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 지난 2011년 정형외과 진료환자수 연인원 10만437명, 수술건수 7974건에서 2014년도 정형외과 진료환자수 연인원 13만7063명, 수술건수 8920건으로 증가했다.
포항 여성아이병원(원장 조기현)은 최근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으로부터 경북 최초로 산부인과 의료기관 인증 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산부인과 전문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2기)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4개 영역·42개 범주·300여가지가 넘는 세부규칙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으며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신뢰할 수 있는 의료의 질을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 받은 제도이다.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김문철)은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에스포항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난 1기 전문병원 지정에서 전국유일 ‘신경외과 전문병원’에 이어 이번 2기 지정에서는 경북 유일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에스포항병원은 ‘뇌질환과 척추질환의 전문화’를 비전으로 집중적으로 진료한 2014년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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