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전투실험’연내 착수
  • 경북도민일보
무인항공기`전투실험’연내 착수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軍, 2014년부터 사·여단에 UAV 전력화  
 
 우리 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해 올해부터 전투용 무인항공기(UAV) 전력화를 위한 전투실험에 본격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은 15일 “미래형 사·여단급 부대에 배치될 UAV의 전투능력과 작전요구성능(ROC) 도출을 위한 `전투실험’이 올해 11월부터 내년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전투실험의 핵심 과제는 한반도에서 발발할 가능성이 있는 미래형 전투 환경에서 UAV에 필요한 전투능력과 한반도 전장 및 지형에 적합한 전투용 UAV를 개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즉 미래 한반도 전장환경에 대비해 UAV의 작전반경과 운용고도, 전투비행시간, 이·착륙 방식, 감시·정찰센서 성능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실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달까지 업체들로부터 UAV 1식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기종을 결정한 뒤 오는 10월까지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AV 1식은 비행체 4대와 감지센서 4대, 지상장비 1세트로 구성된다.
 군은 전투실험용 UAV 1식을 도입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말까지 전투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전투실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미래 전장환경과 지형에 가장 적합한 전투용 UAV의 작전요구성능을 도출하고 그런 성능을 갖춘 UAV를 개발, 2014년부터 미래형 사·여단급 부대에 배치할 계획이다.
 우리 군은 `국방개혁 2020’에 따라 2020년까지 현재 47개인 사단을 20여개의 미래형 사단으로 개편하고 UAV와 K-9 자주포, 차기 다련장포, K-1 개량전차, 차륜형 장갑차 등으로 무장시킬 계획이다.
 미래 전투의 핵심부대가 될 미래형 사단의 작전반경은 현재의 15㎞×30㎞에서 30㎞×60㎞로 2배 가량 확장된다.
 군 소식통은 “앞으로 여단급 부대도 모든 사물을 지능화, 네트워크화해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람 간에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IT 신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 부대’로 개편된다”면서 “여단급 부대에도 UAV와 무인전투로봇 등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