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범죄혐의 포착되면 수사로 전환할 것”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국도34호선 문경시 호계~불정간 현장에서 불법반출 된 토석의혹과 관련, 문경경찰서가 최근 내사에 들어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이 현장은 한신공영(주)가 시공사로 지난해 현장에서 발파한 토석이 외부로 반출돼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국도34호선은 1200억원대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현장으로 성토용 흙이 부족해 외부에서 거액을 들여 사오는 실정이다.
그 동안 시행청과 시공사는 진실규명에 적극적이지 못한채 차일피일 미루면서 제식구 감싸기란 비판이 쏟아 졌었다.
문경서 관계자는 “현재 내사 단계에 있으며 범죄혐의가 포착되면 수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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