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協, 광고총량제 공청회 부당성 강력 비판
  • 이부용기자
신문協, 광고총량제 공청회 부당성 강력 비판
  • 이부용기자
  • 승인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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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호 사무총장 “부족격자가 정책을 다루고 있다”지적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한국신문협회 허승호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광고총량제 관련 공청회에서 정책의 부당성과 담당부처의 부적격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허 총장은 부적격자가 정책을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총장은 “광고총량제 도입을 비롯한 방송광고제도의 변경은 다른 매체의 광고물량을 지상파 방송으로 몰아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며 “정책의 실질적 결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신문협회의 입장을 피력했다.

 공청회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런 문제에 대해 방통위가 단독으로 시행령 개정안을 내고 이후 타 부처 및 방송 외 매체의 의견은 아예 묵살하나. 정책의 주무부처에 뿐 아니라 이 공청회의 개최 주체에도 중대한 당사자 적격의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신문에 대한 정부의 인식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허 총장은 “광고총량제 등을 비롯한 방송광고정책 논의가 이런 형태로 온 것에 대해 한국신문협회의 회원인 국내 신문사 발행인들은 깊이 우려하고 있다. 발행인들은 특히 ‘신문의 존재 이유’에 대한 현 정부의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신문협회는 방통위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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