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1구역 시공사로 광명주택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신암뉴타운 조성 사업이 1구역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대구 동구청과 신암뉴타운 1구역 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갖고 사업 시공사로 호남지역 건설업체인 광명주택(광명메이루즈)을 선정했다.
이는 지역 뉴타운(동구, 서구)지구 가운데 최초로 시공사를 선정을 완료한 것이다.
도시재정비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신암뉴타운 중 1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암4동 151-1번지 일대 대지면적 7만9900㎡, 아파트 1680세대에 근린상가 및 부대복지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광명주택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이미 진출했지만 대구·경북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 사업의 추진으로 신암뉴타운지구 내에 추진 중인 다른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신암뉴타운 1구역 김진수 조합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광명주택은 IMF 시기에도 돈이 남아돌 정도로 재무구조가 튼튼하며 자금력이 풍부한 알짜배기 회사“라며 ”광명주택과 협력해서 동구의 관문인 신암뉴타운에서 대구의 랜드마크 상징물로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 이번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주택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한 동대구로는 대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곳이므로 주변 등을 연계해 명품아파트 건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주택은 33년의 건설명가 경력을 지닌 중견건설사로 ‘광명메이루즈’라는 브랜드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높은 명성을 얻은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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