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좌·우회전 겸용 차선 만들어야”
  • 김재원기자
“포항, 좌·우회전 겸용 차선 만들어야”
  • 김재원기자
  • 승인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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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차로 등 배치 안맞아 신호위반·교통정체 유발

[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포항의 일부 교차로 등지에서 좌회전 차선이 통행량에 맞지 않게 배치돼 신호위반과 차량정체를 유발하고 있다.
 3일 오전 남구 형산교차로.
 오거리방향 형산교차로 진입로는 총 4차선으로 그 중 좌회전 전용차선이 1·2·3차선 3개나 있었다.
 직진차선은 4차선 고작 1개뿐이어서 1·2·3차선에서 직진하려는 차량들은 신호위반을 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됐다.
 특히 이 교차로 10여m 앞에서 갑자기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이 늘어나 직진하려는 차량들이 4차선으로 차선변경이 어려워 보였다.
 더욱이 2차선에서 신호위반을 하며 직진하려는 차량들과 3차선에서 좌회전하려는 차량들은 접촉사고를 낼 뻔 하는 경우도 목격됐다.
 또 남부초등학교 인근 용흥고가도로 진입 교차로 역시 좌회전 차선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교차로는 퇴근 시간대 용흥동 방향 통행량이 많아 용흥고가도로로 우회전 차선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이는 1개뿐이다.
 이에 따라 이 도로 2차선에만 차량들이 몰려 교통정체가 발생하기 일쑤고, 많은 1차선 차량들이 용흥 고가도로 방향으로 우회전 하면서 신호위반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교차로는 1차선을 좌·우회전 겸용 차선으로 변경해 교통정체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좌회전 차선이 부족해 교통정체가 생기는 곳도 있다.
 이동고가도로 방향 5호 광장 5차선 교차로 좌회전 차선은 포항 중심가와 연결돼 통행량이 많지만, 현재 2개뿐이다.
 차선변경 가능한 거리도 200m로 짧아 직진·좌회전 차량이 뒤섞여 평일에도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접촉사고도 많이 나고 있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도로 3차선을 직진·좌회전 겸용차선으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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