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통사고 등으로 2명 숨지고 1명 혼수상태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30분께 남구 동촌동 포항제철소 내 2고로 인근에서 김모(41)씨가 몰던 25t 크레인이 커브길에서 넘어져 반대편에 정차해 있던 김모(61)씨의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김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크레인 운전기사 김씨의 운전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 15분께 북구 우현동 사격장 삼거리 인근에서 김모(65)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밤 12시께 북구 두호동 포항농협 앞 도로를 지나던 한 택시에서 승객 류모(32)씨가 갑자기 뛰어내려 혼수상태에 빠졌다.
류씨는 현재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류씨가 택시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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