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영일만항 단지내 연료전지공장 건립과 관련, 추가로 4만여 평을 확대 투자한다.
23일 포항시는 포스코가 정부의 국내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지속 및 확대 예상, 박승호 시장의 건의 등을 고려해 영일만항 단지내 공장부지 4만 1000여 평을 추가 투자키로 확정하고 지난 17일 포항시에 부지확보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포항시는 당초 부지와 연결된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 등을 검토, 추가 부지를 제공 키로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와 연료전지 공장 건립을 위하여 공장부지 2만 4000평을 조성하기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포스코는 영일만항 단지내 총 6만 5000평 부지에 연료전지 생산 공장 및 홍보관, 연구소 등을 건립케 돼, 포항이 친환경에너지 생산 단지 메카로 떠오를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의 연료전지 생산공장은 올해 9월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연간 50MW의 생산라인을 2008년 8월까지 준공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 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를 위하여 5월 중 포항시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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