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로커 권인하·도원경 뮤지컬서 조우
  • 연합뉴스
왕년의 로커 권인하·도원경 뮤지컬서 조우
  • 연합뉴스
  • 승인 2015.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순이를 아시나요 남녀 주연, 50년 세월 아우르는 연기 선봬

 1980~90년대 활약한 록가수 권인하(56·사진 왼쪽)와 도원경(43·오른쪽)이 뮤지컬로 나란히 돌아온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1970년 서울 열아홉 살 ‘순이’와 고향 오빠인 스무 살 ‘춘호’의 50년에 걸친 사랑과 삶을 그린 작품이다. 김국환, 이미자, 김추자, 신중현, 심수봉, 조용필 등 1970~90년대 히트곡들로 향수를 자극한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중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1983년 데뷔한 권인하는 1989년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 도원경은 1993년 데뷔곡 ‘성냥갑 속 내 젊은아’로 당대 대표적인 여성 로커로불렸다.
 권인하는 1994년 뮤지컬 ‘우리 집 식구는 아무도 못 말려’에, 도원경은 2012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 출연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19, 20살에서부터 중년, 노년까지 50년의 세월을 연기와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4월 28일~5월 25일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 관람료는 3만∼5만원.
 ☎ 1544-1555.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