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연 한화 연화팀 한국발사팀장  
 
 
　“좋은 날씨속에 이번 불빛축제가 성공리에 끝나 만족합니다.”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한국발사팀장을 맡은 한화 송호연(38·사진)연화팀장은 무사히 축제를 마치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불빛축제를 위해 1달여간을 준비해 온 송 팀장은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가 스웨덴팀의 참여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잡은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지난 1회 축제때부터 참여했던 송 팀장에게 이번 축제준비 기간 중 어려웠던 점에 대해 묻자 “3회째를 맞는 만큼 1,2회때 축제를 찾았던 관람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맞추는 것이 적지않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착실히 준비해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는 순간 이러한 부담이 기쁨으로 바뀌었다”고 뿌듯해 했다.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부탁하자 “불빛축제가 하루에 치러지는 1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좀더 일정을 늘리고 다양한 다른 행사들과 병행된다면 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좀더 포항을 알릴 수 있고, 경제적 효과도 더 크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대욱기자 k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