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통합적이며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기존 보건소 내 구 중구동사무소 부지에 28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한재희)’를 건립했다.
　센터 건립을 계기로 시는 지역민의 특성에 맞는 건강실천 프로그램 등을 제공,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환경변화에 발맞추고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과 행복하고 건강도시 안동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467.44㎡(약444평) 규모의 시설로 건강체험관, 통합건강관리실, 비만클리닉, 보건교육실, 영양플러스실, 체력진단, 운동처방실, 건강증진실, 영양교육실, 금연클리닉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건강증진담당과 건강도시담당을 두고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 등 23명이 지역민들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센터는 손 씻기체험, 구강체험, 간식만들기 체험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바른 건강지식을 제공하고, 개인별 체력측정을 통한 건강상태 평가 및 운동처방, 보건교육, 영양교육 등 맞춤형 원스톱시스템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시민 스스로의 자율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 운영, 만성질환 예방 요가교실, 고혈압·당뇨교실 등 바쁜 직장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담뱃값 인상으로 늘어나는 금연상담에 대응키 위해 금연클리닉을 통한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금연거리 조성과 금연구역 확대 지정 등 금연환경을 조성해 흡연자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을 전개하는 등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로서 명성에 맞도록 건강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 센터장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체험, 상담, 건강상태 평가, 운동처방 등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