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보호·체험교육의 장 열린다
  • 박명규기자
꿀벌 보호·체험교육의 장 열린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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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17일 석적읍 중지리에서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석적읍 중지리 산 35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 군비 40억)을 들여 3만257㎡ 규모로 조성되며, 꿀벌나라 체험관, 홍보교육관, 축제관, 밀원숲길, 야외 상징조형물, 꿀뜨기 체험장 등 자연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201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봉교육용 교재인 ‘양봉요지’의 현대어번역본 발간 제막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양봉요지는 100여년전 구걸근 신부가 서양종벌을 수입해 벌꿀과 밀랍을 얻기 위한 양봉경험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농업인 교육용 책으로, 이 책의 해제는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서종학교수가 담당했다. 군은 양봉산업특구와 꿀벌나라 테마공원 활성화로 ‘양봉요지’를 통해 양봉의 새로운 역사적 발자취를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공식에는 꿀을 이용한 20여점의 맛있는 요리가 전시돼 6차 산업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행사가 진행됐다.
 앞으로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사라져 가는 꿀벌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꿀벌의 가치를 배울 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벌꿀을 비롯한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 봉산물 가공 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최초의 양봉산업특구지역으로 꿀벌나라 테마공원이 지역 양봉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 유일의 꿀벌체험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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