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진주 독주회… 청춘 주제로 왁스만·드보르작 명곡 연주
피아니스트 김현수가 이날 무대에 함께 오르며 바이올린의 매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뛰어난 표현력과 따뜻한 매력적이 음색, 그리고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 바이올리니스트는 2014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 중 한 명이다.
특히 17세의 나이에 2006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수상과 더불어 관중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및 오케스트라상 수상,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 수상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했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연주를 바탕으로 넓은 음악적 견문을 가진 조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날 ‘청춘’이라는 주제로 선곡을 선별했다.
비극적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Op.64’,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었던 카르멘의 인생이 담긴 왁스만 ‘카르멘 환상곡’이 연주된다.
이 외에도 드보르작의 ‘네 개의 낭만적 소곡, Op.75’, 이자이의 ‘6개 바이올린 소나타, Op.27-2’, 비치의 ‘로망스, Op.23’, 알베니즈의 ‘에스파냐, Op.165-2 탱고’가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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