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부부 갈등 해결… NEW-LIFE 시스템 성과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최근 50대남성이 부부간의 갈등으로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한 이례적인 신고를 접하고 NEW-LIFE 시스템으로 희망을 꿈꾸게 해 좋은 사례로 꼽힌다.
NEW-LIFE 시스템이란 경찰서 문경시보건소간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과 치안행정의 융합을 도모하고 자살, 자해, 재발, 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에 공동대응하는 유기적 협의체를 말한다.
경찰에 따르면 수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아내가 최근에는 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알코올 의존 증세마저 보여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다는 부부의 사연을 듣고 해결에 나선 것.
문경경찰은 모든 가정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실질적인 모니터링과 일반 상담 사례까지도 적극적인 보호조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보건소와 연계한 NEW-LIFE시스템을 통해 고위험군 가족에 대한 우울척도 진단으로 치료를 병행하여 가족사랑 회복을 일궈낸 첫 모범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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