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감사반,40억 추가지원 권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경북도가 보조경기장 건설 등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규모와 중요성을 감안, 도내 육상경기장의 보조경기장 활용지원,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 등 주요인사 경주,안동 등의 관광지 방문시 기관장 영접 안내, 도내 시군별 경기장 직행버스 운행, 학교별·직능단체별 육상경기 관람운동 전개, 대회관련 각종 홍보물 설치,대회 기간 중 각종 문화행사 등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북돋우기로 했다.
도는 경기장 시설지원과 관련, 2011년까지 1118억원을 투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산,구미,칠곡,울릉 등 4개시·군의 경기장 건립사업 중 울릉을 제외하고 대회 주경기장과 인접한 점을 감안,대구세계대회와 연계해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경산시에 건립하는 경산육상경기장(사업비 427억원,공사기간 2007년1월 - 2009년1월, 면적 109,125㎡,수용인원 5,036명)을 보조경기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는 국제규격에 맞도록 육상트랙 바닥재료 변경,조명탑 및 조형물 설치,조경시설 보강 등에 따라 추가되는 40억원의 예산을 국비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비예산 지원에 대해 경북도 감사를 펴고있는 정부합동감사반 관계관도 “대구시에 인접한 경산,구미,칠곡 경기장 건설사업은 2011년 대구세계대회와 연계,건설하는 것이 유지관리 측면이나 대구경북 동일 생활권을 감안,중복 과잉투자를 막고 경기장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공감하고 경산경기장 시설보강에 따른 추가사업비 40억원을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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