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호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아기를 출산한 대이동 주민 박모씨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출생신고를 마친 부모에게 출산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로 이달부터 무료로 발급된다.
이 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병원 진료 시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증 앞면에는 아기사진과 발급일자,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 뒷면에는 엄마 아빠의 연락처와 바람, 태명, 탄생시간, 혈액형, 몸무게, 키 등이 표기된다.
이 증 신청방법은 읍면 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신청서와 아기사진 1매를 제출하면 발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출생의 기쁨도 배로 늘어나는 출산 장려의 취지를 담고 있다”며 “이 등록증 발급을 통해 저출산 시대 출산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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