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정치·사진)는 지난 14일 우리나라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포항 구룡포 대곶봉수대에서 ‘통일준비 한마음 봉화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독립유공자 후손,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화통일 기원제, 평화통일기원 봉수대 점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시민들이 평화통일기원이라는 축제 참여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평화통일 걷기대회,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노래공연, 북한음식 시식회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평화통일 염원과 통일준비 한마음을 하나로 이어 통일을 앞당기자는 의미로 전국 69개 지역 봉수대와 파주 임진각 등 70개 지역에서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