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연계 민관합동 을지훈련 연계 민관합동
이날 훈련은 테러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에 적합한 행동요령을 숙달하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락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차원에서 실시됐다.
제철소내 소둔산세공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백운석 대구지방환경청장 포항시청, 남부소방서, 포스코강판, 세아특수강 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적의 테러에 따른 탱크로리 차량 폭파로 유해화학물질 약 500ℓ가 누출되고, 작업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테러상황 발생에 따른 개인별 임무수행 ▲포항철강산업단지 화학사고 공동방재단 장비지원 및 확산 차단 ▲대구지방환경청의 확산 모델링 결과에 따른 방재 방법 수행 및 오염지역 정밀 측정 ▲유독가스 확산 방지를 위해 분무된 소방수(오염수)의 배수로 유입 차단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정보 공유로 민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화학사고의 예방을 위해 선진형 화학보호장비 확보, 누출 감지시스템 구축, 선진사례 연구, 시설 개선과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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