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플랜텍, 원자로집합체 첫 국산화
  • 이진수기자
포스코 플랜텍, 원자로집합체 첫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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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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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설비 설계·제작·검증 작업 수행… 요르단 수출길

▲ 연구로의 원자로집합체 최종 조립후 요르단원자력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5MW급 연구용 원자로를 국내 최초로 제작해 요르단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중소형 규모의 원자력 시장 규모를 2050년까지 500내지 1000기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용 원자로집합체 제작납품을 계기로 포스코플랜텍은 이 분야의 기술을 상당 부분 축적하게 됐다.
 대우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콘소시움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플랜텍이 원자로구조물을 비롯해 제어봉구동장치(CRDM), 2차 정지구동장치(SSDM) 등 연구로 핵심설비의 설계와 제작, 검증 작업을 수행해 원자로집합체의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 올렸다.
 제어봉구동장치는 원자로의 출력제어와 함께 1차 비상 정지기능을 하는 안전장치이며 2차 정지구동장치는 원자로의 1차 비상정지 장치의 기능상실에 대비한 2차 정지기능을 하는 안전 장치를 말한다.
 이번 연구용 원자로 제작에 요르단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지난해 칼레드 토우칸 요르단원자력위원장은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 방문에서 진행중인 연구용 원자로 제작 현장을 점검하고 프로젝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당시 칼레드 토우칸 위원장은 “요르단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포스코플랜텍과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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