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포항과 영덕, 울진, 경주 하천에서 어린다슬기 70만마리를 방류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포항과 울진에만 어린다슬기를 방류했다.
다슬기는 숙취해독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매년 수요가 늘고 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자원이 부족해 연간 1000t 이상 수입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4월 자연산 다슬기 어미를 구입한 뒤 자체 개발한 출산유도방법으로 종묘를 대량 생산해 5개월간 사육했다.
지난해 어린다슬기 생존율을 높이는 출산유도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한 뒤 이 장치를 이용해 생산 목표인 50만마리보다 많이 사육했다. 성장 속도도 빨라져 예년보다 방류 시기를 약 1개월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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