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농업기술센터내의 사업장이 비좁아 매년 증가하는 임대수요에 미치지 못해 국비 13억5000만원을 포함 총 42억원을 확보해 건립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축 사업장 준공으로 농기계 운반대행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해 운반할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는 여성과 고령농업인들도 집 앞에서 인도·인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의 농기계임대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지난해에는 전체 농가수의 50%인 5700여 농가가 7200여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이 부채문제로 힘들어 하는 농가의 경영 안정화와 고령·여성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영석 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으로 농기계 구입부담은 덜고 일손부족도 해결하게 돼 농가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하며 “관계 공무원들도 농민들의 어려운 짐을 같이 진다는 마음으로 넓어진 새둥지만큼 폭넓고 다양한 서비스로 다가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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