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3199만 민족 대이동 시작
  • 김홍철기자
한가위 3199만 민족 대이동 시작
  • 김홍철기자
  • 승인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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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항 7시간 20분… 귀성길 혼잡 예상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3199만명이 이동하며 고속도로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작년보다 2시간 이상 늘어나 서울~포항은 7시간 20분이 예상된다.
 작년 추석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마자마 9월 초 월요일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9월 말 일요일인데다 저유가 등 효과로 하루평균 이동인원이 8.8% 증가해 귀성길이 혼잡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5일(금)부터 29일(화)까지 닷새를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교통수요 조사결과 추석기간 하루평균 이동인원은 640만명으로 작년 588만명보다 8.8% 늘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6만대,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26일(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추석대비 귀성길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길은 10분~50분 정도 감소한다.
 귀성길 대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4시간 20분, 강릉까지 5시간 20분, 부산까지 7시간 30분, 포항 7시간 20분이다.

 귀경길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50분, 부산에서 7시간 10분, 포항에서 6시간 50분이 예상된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 1821회, 철도 51회, 항공기 35편, 여객선 306회를 늘리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설 연휴동안 200만 명 이상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대책에 나섰다.
 도는 24시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체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취약시설물 특별관리, 상수도 단수사고 예방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도 종합상황실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시교통정체구간에 대한 9개 노선에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한다.
 또 버스운행 증편, 택시부제 해제를 하는 한편 TV, 라디오, SN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 공백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34개소를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811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1472개소)을 지정·운영하고 닥터헬기, 119구급대·구조차량 415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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